고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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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본격화

농협·금융기관·사회연대경제·사회복지기관 단계적 업무협약

  • 승인 2026-10-29 09:5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협력 자료사진
고창군이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협력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단계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 생활서비스 확충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분야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군은 농협 및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연대경제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농협 중앙회 고창군지부와 관내 5개 지역농협, 전북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및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주민 금융 편익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고창 사회연대경제협의회와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참여 확대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회복지협의회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등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이번 단계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생산과 소비, 금융, 사회연대경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루어져 지역경제에 다시 환류되는 선순환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협약기관별 역할과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단계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 기반을 마련한 만큼,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고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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