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고 박소담, 충남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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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고 박소담, 충남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 금상

‘눈 쌓이지 않은 길’로 고등부 1위…가족 사랑 담은 수필 호평

  • 승인 2026-10-29 10:0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여고 충남청소년문학상 보도자료 사진
공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소담 학생이 충남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공주여고 제공)
공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소담 학생이 충남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에서 금상을 받으며 글쓰기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주여자고(교장 박윤숙)는 박소담 학생이 충청남도교육청 주최 '2026학년도 제10회 충남청소년문학상 공모전' 산문(수필) 부문에서 금상(1위)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소설·산문·희곡 및 시나리오 등 4개 부문에서 중·고등학생 41명이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박소담 학생은 고등부 산문 부문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차지했다.

충남청소년문학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해력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글쓰기 지도와 청소년 문예교실, 작품 공모, 성장교실을 거쳐 시상식과 출판기념회까지 이어진다.

수상작 '눈 쌓이지 않은 길'은 추운 겨울날 아버지와 함께했던 일상의 추억을 바탕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게 풀어낸 수필이다.

시상식과 작품집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입상작 전시와 축하 공연, 시상식, 작품 발표 및 감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소담 학생은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아 앞으로도 좋은 글을 많이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는 고전을 바탕으로 한 독서 토론과 문예창작 동아리 운영, 시집 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글쓰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어 수업에서도 주제 탐구 독서와 수필·논설문 쓰기 등을 진행하며 표현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박윤숙 교장은 "학생이 오랜 시간 고민하며 글을 다듬은 결과가 금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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