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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와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지역 건설업계의 입찰 참여와 공사비 산정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
부산도시공사와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어 지역 건설시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신창호 공사 사장과 정형열 협회 회장을 비롯해 공사 측 10명, 협회 측 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입찰의 공사비 기준이 높아졌지만, 별도의 시공 실적 조건 때문에 실제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거론됐다.
공사 일정과 비용을 둘러싼 의견도 나왔다. 휴일이 늘어나는 등 근로 여건이 달라진 만큼 공사에 필요한 기간을 현실적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이 연장될 경우 현장 상황에 맞춰 간접비를 산정하는 문제도 다뤄졌다.
부산의 암반과 연약지반 등 토질 조건을 공사비에 적절히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시됐다. 지반에 따라 시공 방식과 필요한 작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부산도시공사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기준과 사업별 여건에 따라 검토하고, 건설업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창호 사장은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 가능한 부분을 함께 찾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체들과 의견을 나누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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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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