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네오케이 대표, "가방으로 변신하는 '백봇'으로 보관·휴대·안전성 모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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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영 네오케이 대표, "가방으로 변신하는 '백봇'으로 보관·휴대·안전성 모두 잡을 것"

무단 방치 킥보드·위험한 실버카 한계 느껴, 안심 이동 대안책 내놔
타는 로봇에서 가방으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은 '백봇'

  • 승인 2026-10-29 11:04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네오케이는 기존 이동장치의 안전 및 보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속 주행과 원터치 폴딩이 가능한 보행 약자용 모빌리티 '백봇'을 개발했습니다. 백봇은 인도 통행이 가능한 합법적 설계와 GPS 기반 보호자 알림 기능을 갖췄으며, 캐리어처럼 휴대가 간편해 대중교통 연계성과 실내 보관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네오케이는 고도화된 안전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대형병원 등에 시범 도입을 추진하며 백봇을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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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케이 김찬영 대표가 백봇을 접지 않고도 자동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식·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충남지역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2026년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장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국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기존 모빌리티가 가진 사회적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네오케이 ‘백봇’의 솔루션은 무엇인가.

▲ 기존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실버카 등은 접을 수 없고 이동속도가 빨라 사고 위험이 매우 크며, 법규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주차할 곳이 없어 노상에 수개월 간 방치돼 먼지가 쌓이는가 하면, 고령의 사용자들은 도로 통행 자체에 큰 위협을 느껴 실제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백봇은 속도를 낮추고 합법적인 기준에 맞춰 헬멧 없이 인도를 통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원터치로 접어서 캐리어처럼 끌고 다닐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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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케이 김찬영 대표가 백봇이 접히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 보행 약자와 일반 이용객을 위한 안전성 등은 확보했는지.

▲ 현재 기술을 더욱 고도화했다. 향후 2~3년 내에 협력사와 함께 전자·전기적 설계를 통해 사고 직전 5m 전방에서 미리 알림을 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속 15km/h 이하로 인도 통행 속도를 제한하고, 7인치 모니터와 원격통신, 위성 GPS를 활용해 자주 다니는 위치나 노선을 안전하게 안내하며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 보관과 이동, 대중교통 연계성 측면에서 백봇이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

▲ 우선 캐리어처럼 25kg 규격에 맞추고 가방 외형을 유지해 다른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항공 안전 기준을 고려해 삼성 정품 배터리를 탑재하고, 항공 화물 기준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골목길에 무단 방치되는 킥보드나 방치된 실버카의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아파트 집안에서 보관 및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휠체어의 따가운 시선이나 킥보드의 도로 위 기피 대상 문제를 해결해 노인, 교통약자, 청소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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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케이 김찬영 대표가 3D프린터를 활용해 백봇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사진=하재원 기자)
- 앞으로의 사업 포부와 계획은.

▲ 뎁스 카메라와 레이저를 통해 급가속이나 급출발을 강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백봇을 안전하고 합법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 앞으로 VC 운영사나 전국 대학, 지자체, 대형병원 등의 지원을 받아 연간 100대 시범 도입을 진행하고 이용객을 넓혀 투자 유치까지 이뤄내겠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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