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매산 수국길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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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황매산 수국길 문턱 낮춘다

710m 무장애길 조성, 내년 10월 완공 목표

  • 승인 2026-11-02 14: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황매산 무장애 길
황매산 무장애 길<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수국 군락지의 보행약자 접근성을 높일 '수국 무장애 테마길'이 202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상주차장과 황매정원을 잇는 710m 구간에 완만한 데크길과 전망·관람 공간, 쉼터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6억 원이며 군이 밝힌 국비 지원 비율은 50%다.

녹색자금은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산림환경 개선과 산림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자금이다.

황매산에는 주차장에서 탐방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비한 기존 보행 동선이 있다.

정상주차장 상부는 관광안내소와 휴게시설·식당 진입로를 턱 없는 보행로로 연결했다.

주차장 내 장애인 이용 화장실은 출입문 경사판 설치 등 접근 환경을 개선했다.

새 수국길의 실익도 이들 시설과 끊김 없이 연결될 때 커진다.

군은 올해 12월 컨설팅과 협약을 거쳐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0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관광안내에는 휠체어를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순환셔틀 '나눔카트'가 소개돼 있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도 정상주차장 관광안내소에서 문의할 수 있다.

공원은 상시 개방하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방문 전 이용 가능한 탐방 구간과 편의시설은 공원 문의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합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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