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걷기여행, 체류·소비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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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걷기여행, 체류·소비로 승부

5억 원 사업, 지방정부 절반 부담
3~6㎞ 핵심 구간에 숙박·체험 연결

  • 승인 2026-11-03 14:0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공모선정
고성군,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공모선정<사진=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내년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 규모다.

짧게 걷고 하룻밤 머무는 여행을 꾸린다.

한국관광공사 공모지침은 핵심 구간을 3~6㎞ 안팎으로 잡고, 일반 관광객도 참여하도록 난이도와 이동 편의를 고려하게 했다.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와 마동호 등 관광자원에 숙박·식사·체험을 연결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상 걷기 프로그램은 봄·가을을 중심으로 지정된 시기에 매주 토요일 운영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시기와 횟수를 조정할 수 있다.

지역 숙박·음식·체험업체와 협력하도록 해 여행객이 걷기 전후에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축제와 연계할 수 있지만, 기존 행사 자체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은 허용하지 않는다.

재원은 지방정부가 절반을 부담하며, 최종 금액은 국회 예산심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11월 말까지 계획을 다듬고 12월 협약을 거쳐 내년 사업에 착수하도록 잡았다.

사업의 성적표에는 방문객 수와 함께 숙박·체류 실적, 전년 대비 지역 매출액도 오른다.
고성=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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