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수소충전소 12월 초순 운영 예정…규암면에 6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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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수소충전소 12월 초순 운영 예정…규암면에 60억 원 투입

4일 나복리서 준공식…시운전·안전 점검 후 일반 이용
관내 충전시설 마련해 인근 지역 이동 불편 해소 추진

  • 승인 2026-11-05 10:1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식(1)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에서 열린 '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를 듣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이 관내에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12월 초순 문을 열 예정이다. 부여군이 총 60억 원을 들여 규암면 나복리에 건립한 수소충전소로, 일반 이용에 앞서 시운전과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식'은 지난 4일 오후 2시 규암면 나복리 406-5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주요 내외 귀빈,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설 준공에 따른 행사이며, 이날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이번 사업에서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충전을 위한 이동 부담이다. 군은 그동안 관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수소차 이용자들이 인근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새 시설의 운영이 시작되면 지역 안에 충전 선택지가 생기는 만큼,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전소 건립은 부여군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차량 보급을 뒷받침하려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시설은 수소차 이용 여건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수소차가 운행 과정에서 배출가스를 내보내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점도 사업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 이용 기반을 넓혀 지역 자연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충전 편의 개선과 환경 보전은 군이 제시한 기대 효과이며, 실제 운영 성과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하고, 주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탄소중립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군은 준공식 이후 시설 시운전과 안전 점검을 거쳐 상업 운영을 준비한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운영 시점은 12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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