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해외취업 인재양성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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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해외취업 인재양성 성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 승인 2026-11-08 15:2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사진=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학년별 맞춤형 해외취업 교육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2026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외일경험 지원사업 부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거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연계되는 단계별 해외취업 지원체계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해외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폭넓게 발굴한 뒤 취업 의지가 높은 인재에게 교육과 현장 경험을 집중하는 운영 방식이 주목받았다.

대학이 발표한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해외 직무 체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4단계 구조다.

입학 초기인 1학년에게는 해외 연수와 외국어 교육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하고, 2학년부터는 어학 능력과 전공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3학년 과정에서는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일경험을 통해 현지 업무환경을 경험하고, 졸업을 앞둔 4학년과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국가별·직무별 자격 취득과 채용 정보를 제공해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후속 진로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해외일경험에 참여한 일부 학생은 현지 체류를 이어가며 캐나다 취업을 준비 중이다. 국내로 돌아온 학생들도 전공심화과정에서 전문성을 보강한 뒤 2027년 캐나다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해외 현장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파견 이후에도 상담을 진행하고 전공 역량 및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해외 취업은 단기간의 연수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진로 설정부터 어학과 전공 준비, 현장 실무 경험까지 체계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의 준비 수준과 진로 목표에 맞춰 교육과 사후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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