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구구중양절(九九重阳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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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 구구중양절(九九重阳节)

  • 승인 2026-11-08 11:02
  • 신문게재 2026-03-07 37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11-7]지양_명예기자(ai생성)
음력 9월 9일은 중국의 전통 명절인 중양절(重阳节)입니다. 숫자 '9'가 두 번 겹친다는 의미에서 구구중양절(九九重阳节)이라고도 불립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중양절을 가족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여겨왔습니다.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높은 곳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는 등고(登高), 국화 감상, 중양고(重阳糕)를 먹는 등이 있습니다.

중양절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당나라 시인 왕유(王维)의 「구월구일억산동형제(九月九日忆山东兄弟)」가 있습니다.

이 시에는 타국에서 생활하며 명절을 맞을 때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특히 "每逢佳节倍思亲(명절을 만날 때마다 가족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라는 구절은 오늘날에도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게 합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국 출신 이주민들에게도 중양절은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내다가도 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했던 시간이 떠오르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기도 합니다.

중양절은 단순히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명절입니다.

비록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더라도 중양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족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중양절에는 가족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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