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사이영상 경쟁... 류현진 2위로 밀려... 1위는?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불붙은 사이영상 경쟁... 류현진 2위로 밀려... 1위는?

  • 승인 2019-07-16 17:47
  • 수정 2019-07-16 17:49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AP20190427118701848_P4
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공개된 MLB닷컴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서 줄곧 1위를 달리다 워싱턴 맥스 셔저(35)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셔저는 MLB닷컴 기자 38명 중 26명 표를 받았다. 류현진이 11표를 획득했다. 나머지 1표는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가 가져갔다.

지난 6월 말 중간 투표에선 류현진이 27명(전체 35명)에 표를 얻어 8장에 그친 셔저를 압도했다.



류현진이 지난달 주춤한 사이 셔저는 화끈한 성적을 내고 6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셔저는 6월에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탈삼진 68개를 잡았다. 이러한 활약이 중간집계에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8, 셔저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승수와 평균자책점 모두 셔저를 앞선다. 빅리그에서 유일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부상자명단에 오른 셔저는 오는 21일 복귀를 앞두고 있다. 류현진과 셔저의 사이영상 경쟁은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감스트', 27일 대전 온다
  2. [인터뷰] 진성철 특허법원장 "지식재산 국경 없는 경쟁시대, 국민과 기업권리 보호"
  3. 후반기 '원구성' 앞둔 대전시의회에 쏠린 눈… "원만하게 or 또다시 파행?"
  4. 초등 기초학력 지원 4~6학년은 '사각지대'
  5. 대전전세사기피해자 법원에 전세사기 피해 양형기준 강화 촉구
  1. 의대교수 사직효력 첫날은 넘겼다…"긴장감은 고조"
  2. "충남 스마트 축산단지, 갈 길 먼데…" 용역비 전액 삭감 논란
  3. "대전 생활임금제 적용 대상 더 확대돼야"
  4. 대전서 열리는 두번째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 '북적'… 각종 체험 인기
  5. '나노·반도체 R&D 선도' 나노종합기술원 20주년, 박흥수 원장 "수요기업 지향형으로"

헤드라인 뉴스


발굴 유해 임시 안치 언제까지…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 허송세월

발굴 유해 임시 안치 언제까지…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 허송세월

정부가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을 약속했지만, 사업이 첫 삽도 못 뜬 채 허송 세월을 보내고 있다. 착공 시기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최근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추모 공간인 평화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는 유가족들의 숙원이 언제쯤 해결될지도 오리무중이다. 25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따르면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전자 감식결과 2위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중 2022년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FC 프로 마스터즈` 26일 대전서 개막… 아시아 4개국 최강자 가린다
'FC 프로 마스터즈' 26일 대전서 개막… 아시아 4개국 최강자 가린다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가 26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FC 프로 마스터즈'는 FC(전 FIFA 온라인 4) 리브랜딩 이후 개최되는 첫 국제대회로 28일까지 진행된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FC 온라인' 경기와 'FC 모바일'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FC 온라인' 대회는 KT롤스터와 광동프릭스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FC 모바일' 대회는 'SODA'와 'JOSCAR'가 경기를 치른다. KT롤스터와 광동프릭스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