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인재양성’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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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인재양성’ 책임진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7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인재양성센터가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우수인재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기대는 16일 선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 및 연구시스템 구축, 선도산업 산·학·연·관 융합체제 실현 등 광역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센터는 선도산업 교육연구 기반조성 프로그램, 현장 중심 교육, Win-Win 취업클리닉, 선도사업 맞춤형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 첨단 교육 매체 활용 교육, 미취업 졸업생 재교육, 프로젝트 기반 교육 등 14가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한기대와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NGO 등 약 25개 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센터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대전시와 충남, 충북을 참여시키고 산업체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광역경제권 내 선도산업분야를 대표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다수 참여시킬 계획이다.

연구소는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협회 및 NGO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충남테크노파크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이 참여한다.

정종대(정보기술공학부 교수)인재양성센터장은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장비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공급이 매우 어렵다”며 “센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의 양성 및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한 ‘광역경제권 인재양성 사업’의 ‘New IT’ 사업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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