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골 줄무덤' 천주교 성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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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골 줄무덤' 천주교 성지 부상

청양 43억 들여 진입로 등 정비… 순례객 편의 도모

  • 승인 2012-11-11 13:56
  • 신문게재 2012-11-12 17면
  • 청양=이봉규 기자청양=이봉규 기자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추앙 받고 있는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 소재 '다락골 줄무덤'이 체계적인 정비로 이곳을 찾는 순례단 및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사진>

이곳은 그동안 협소한 진입도로와 급커브로 10㎞를 우회 운행하던 불편함이 뒤따라 접근이 어려웠다.

이에 청양군은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31억 원을 들여 역사적인 장소인 다락골 줄무덤의 순례길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으며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연장 400m의 진입도로를 개설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성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체성 확립과 청양의 역사ㆍ관광ㆍ문화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락골 줄무덤 이외에도 청양군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보존 복원 및 시설 보강사업을 통해 청양 특유의 정체성을 확립 함과 동시에 주요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은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와 순교자 최경환 성인의 출생지인 '다락골 줄무덤'은 병인박해(1866년 대원군)의 순교자들의 묘소로 추정되는 37기의 묘가 줄무덤을 이루고 있으며, 1일 평균 15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천주교 순례객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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