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천안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의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사업에 지난 4월부터 참여해 지난달 말일 현재 652대(중량 2만 9370㎏)를 수거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유료 배출 가전제품인 냉장고 129대, 세탁기 1대 등 총 130대에 비해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배출자에게는 이동부담과 배출비용 절감효과를, 전자업계는 재활용을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의 무상 수거 폐가전제품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등 4대 품목이며, 1m 이상 크기의 가스오븐레인지, 공기청정기, 식기 세척기, 식기 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냉ㆍ온정수기가 포함된다.
수거량이 폭증한 것은 시가 월, 수, 금요일을 수거일로 정하고, 예약자를 찾아가 무료 수거하고, 1m 미만의 가전제품도 덤으로 수거해주는 서비스까지 실시해 5000~8000원 정도의 폐기물 스티커 구매 비용부담을 추가로 줄여 주기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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