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수능시험에서는 수학 A형과 응시자가 더 늘어=이번 9월 모의 수능에서 수학 A형은 71.4%가 응시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73.0%가 응시한다.
따라서 실제 수능에서 수학 B형의 응시 인원이 줄어 상위 등급을 받기가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수학 B형에서 등급의 경계선 근처에 있는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에서는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어 A형 역시 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인 만큼 한 문제를 실수로 틀려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는 아주 쉬웠지만 국어 A형 응시자들의 수준을 감안해 몇 문제 정도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국어 A형을 쉬운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취약한 영역을 파악 보완=모의 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함께 응시했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이와 함께 올 수능 시험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금년 수능 대비는 EBS 교재만 봐도 될 정도로 직접 연계율이 높았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EBS에서 70% 이상 연계해 출제했는데 올해도 이런 출제 방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각 영역별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30% 문항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여기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 탐구 영역도 대부분 2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 과목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학탐구 2과목은 주요 대학들이 수학 B형과 반영 비율이 같기 때문에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앞으로의 수능 공부에서는 9월 모의 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11월 13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며 “수험생들은 모의 평가를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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