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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남부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후 관리에 나섰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남부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후 관리에 나섰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이 보다 가까운 생활권에서 치매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인지기능 선별검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검진 결과 총 409명의 어르신이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31명은 추가 검진과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됐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병행해, 치매 예방 정보와 상담 안내자료를 제공하는 등 평소 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가능성이 확인된 대상자들을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치매관리 거점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인지강화 프로그램, 사례관리, 치료 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관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된 어르신들에게도 정기 검진 안내와 예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치매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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