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체전서 화려한 귀환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 장애인체전서 화려한 귀환

역대원정 최고 4위… 모범선수단 수상 겹경사 충남은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한 10위 그쳐

  • 승인 2014-11-09 16:47
  • 신문게재 2014-11-10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원정대회 최고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대전은 지난 4~8일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체전에 22개 종목 456명이 참가해 지난해(6위)보다 2계단 도약한 종합 4위에 올랐다.

대전은 종합점수 13만 2822점(금 62개, 은 50개, 동 85개)에 종합 5위를 목표로 출전했지만, 종합점수 14만 5235점(금 84개, 은 65개, 동 61개)을 기록해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수영과 육상, 양궁이 금메달을 무더기로 수확하며 목표 초과 달성을 견인했고, 역도와 탁구, 사이클, 볼링 등도 다수의 금메달을 가져오며 기여했다.

대회 초반 탁구에선 탈락이 예상됐던 지체 스탠딩 단체전에서 3위까지 오르고, 수영과 역도에선 14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타 시도를 압도했다.

대회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던 볼링도 대회 막판 단체전에서 상위권에 입상했고, 취약종목이던 휠체어럭비 오픈에서도 사상 최초로 우승했다.

대전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가장 모범선수단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전 원정 사상 첫 4위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 시민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토대로 장애인체육 1등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남은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충남은 이번 체전에 26개 종목 4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점수 종합점수 9만 4763점(금 39개, 은 51개, 동 46개)을 기록,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만 7684점(종합 9위)에 종합점수는 3000여점 낮고, 종합순위는 1단계 내려앉은 것이다.

충남선수단은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종목과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했지만, 우수종목인 역도와 탁구에서 초반부터 탈락하는 등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그나마 좌식배구(남ㆍ여) 동반우승, 시각축구ㆍ골볼 준우승, 휠체어럭비 4강, 지적농구 대회 첫 8강 진출 등 선전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최선을 다했지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며 “사격과 볼링, 조정, 육상과 수영 종목의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기존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가맹단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단체종목 전력보강을 위해 비장애인종목 단체와 정기적 훈련을 가지는 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2.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