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생강의 본고장 부석면, 첫 생강축제 열었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화 시동

  • 충청
  • 서산시

서산 생강의 본고장 부석면, 첫 생강축제 열었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화 시동

생강 캐기·한과 만들기·생강왕 선발대회 등 체험행사 풍성
재배면적 76% 차지, 부석 생강 우수성 알리고, 소득 증대 도모

  • 승인 2026-11-08 05: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893314376_1009484688086021_4744964979962993980_n (1)
'2026 제1회 서산 부석 생강축제'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888620515_2561057057693587_8671024373837640261_n
'2026 제1회 서산 부석 생강축제'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898082331_4151065678522933_5973111562636670152_n
'2026 제1회 서산 부석 생강축제'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897372753_4151065645189603_2764846393276889164_n
'2026 제1회 서산 부석 생강축제'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 생강의 본고장인 부석면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첫 생강축제가 열렸다. '2026 제1회 서산 부석 생강축제'가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부석면발전협의회(회장 박의열)가 주최·주관하고 부석면과 부석농협, 부석면 사회단체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생강으로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축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뜻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방문객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서산 생강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서산 생강은 우수한 품질과 풍부한 향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특히 부석면은 서산시 전체 생강 재배면적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생강 주산지로 꼽힌다.

생강은 서산 9품 가운데 두 번째로 선정돼 있으며, 생강한과도 일곱 번째 품목에 이름을 올릴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장에는 생강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다양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체험존에서는 생강 캐기를 비롯해 생강청과 생강한과, 편강 만들기, 생강 순 자르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식존에서는 생강라떼와 생강차, 생강막걸리, 생강한과, 현미 누룽지 등을 선보여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판매존에서는 생강과 마늘, 감자, 고구마, 고추, 꿀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생강왕 선발대회가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했으며, 국화전시와 사진전시, 그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생강이 전국적으로 품질과 향을 인정받는 대표 농특산물이며, 부석면이 서산 생강 생산의 중심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직접 뜻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서산 생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부석면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며 축제를 준비한 박의열 부석면발전협의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부석면발전협의회는 이번 첫 축제를 계기로 서산 생강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 임명
  2.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 아산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 성료
  4. 아산축협, 양계농가에 Ai 면역증강제 지원
  5.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1. 아산시, 숙박업소 30곳에 위생물품 지원
  2. 아산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
  3. 아산시, 체납자 맞춤형 징수 본격화
  4. 배관중 천안시의원,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서
  5. 상명대 학생들, 서점서 '리타 길들이기' 낭독 공연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