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삼광벼 출수 후 55일 전후가 수확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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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삼광벼 출수 후 55일 전후가 수확적기"

벼 수확 시기 및 건조 작업 요령 전파

  • 승인 2015-09-23 14:11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23일 올해 벼농사의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벼농사의 마지막 단계인 수확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베기의 적기는 삼광벼의 경우 출수 후 55일 전후로, 한 이삭이 90% 익었을 때 하는 것이 좋으며, 종자용은 적기보다 빠르게 수확한다. 또 콤바인 작업 시 고속으로 주행하지 말고 표준속도(0.85m/초)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벼농사의 적기수확은 쌀의 품질 향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적기보다 빠르게 수확하면 푸른쌀알, 덜여문쌀, 금간쌀 등이 증가되고 늦게 수확할 경우는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된다.

특히 수확 후 급격히 고온에서 건조하면 금간쌀이 증가하고, 수분함량이 20% 이상인 벼는 건조가 지연되면 벼가 변질되기 쉬워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50도 이하에서 건조하고 수분함량은 15%까지 건조하는 등 수확 후 품질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희규 지도사는 “올해는 태풍 등 피해가 없었고 벼 이삭이 나온 후 햇살이 내리쬐는 시간도 많아 벼 이삭이 익는데 좋은 기상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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