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백신 효능 밝혀지나

  • 경제/과학
  • 기업/CEO

소나무재선충 백신 효능 밝혀지나

내일 제주서 현장방문 발표회 … 조성물이용 효과점검 등 진행

  • 승인 2015-10-11 16:15
  • 신문게재 2015-10-12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 5월 성창근 충남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용 천적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번 백신 효능의 진위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해외 선진국들도 치유방법을 찾지 못해 산림 피해의 주요 요인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국내 산림업계에서는 이번 소나무 재선충 방제용 천적백신 효능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성창근 교수 연구팀과 제주도의회는 13일 제주도 일원(한라산CC, 해안동, 장전초등학교, 유수암리, 고내봉 등)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용 천적이용백신(G810) 방제 효과 점검 제2차 현장방문 및 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방제효과 점검 ▲제1차 현장점검 내용과 관련분야의 공무원과 전문가로부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효과분석 ▲제2차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천적이용백신에 대한 결과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창근 교수는 “1차 현장검검 당시 검사결과에 대한 표본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관련분야의 공무원과 전문가로부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가로 연구한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치료와 예방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용 천적이용백신을 이용한 방제효과 제1차 현장점검을 지난 5월 실시했다. 당시는 백신의 효능 여부를 밝히는데 명확한 검증과 근거자료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한편, 성창근 교수는 충남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 연구에 지난 8년 동안 전념해 왔다. 특히, 재선충 방제 연구논문 21편(국제수준의 전문 학술논문 SCI급)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분야 전문가로 알려진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