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와 서구을만 애타는 서대전역 KTX 증편과 호남선 직선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중구와 서구을만 애타는 서대전역 KTX 증편과 호남선 직선화

  • 승인 2016-04-10 17:04
  • 신문게재 2016-04-10 2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대전권 철도(KTX, 도시철도 2호선)정책질의’결과 11명 답변거부
표심과 직결되지 않는 타 지역구는 관심 밖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대전역 KTX 증편과 호남선 직선화를 주요 지역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이해 당사자인 중구와 서구 을 후보들을 제외하고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참여자치연대는 ‘대전권 철도(KTX, 도시철도 2호선)정책질의’를 대전지역 후보들에게 보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29명의 출마자에게 KTX 서대전역 운행횟수 증편, 호남선 직선화, 적정운행횟수에 대한 질의를 보냈으나 이 중 11명은 답변을 거부했다. 중구와 서구 을 지역에서는 모든 후보가 답변에 응했으나 이외의 지역에서는 무응답이나 부분응답을 보였다. 이는 서대전역과 인접한 지역구에서는 이 문제가 직접적인 주요현안으로 표심과 직결되지만 타 지역구에서는 표심과 직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우선 KTX증편과 관련해서는 정의당 소속 김윤기, 강영삼, 이성우 후보가 ITX 새마을호 증편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반대 의견을 밝혔으며 나머지 15명의 후보는 전원 20회 이상의 KTX증편에 동의했다. 호남선 직선화 사업에 대해서는 주무늬, 강영삼 후보가 반대했다.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는 정파적 입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김신호 후보가 반대의견을 밝힌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또, 국민의당 유배근, 고무열 후보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더민주의 강래구, 송행수, 박범계, 조승래, 박영순 후보와 국민의당 선병렬, 이동규, 김창수 후보, 민중연합당 주무늬 후보는 찬성표를 던졌다.

트램 관련 각종 법률의 제ㆍ개정시 협력의지에 대한 질문에는 새누리당 이재선, 국민의당 유배근, 고무열 후보를 제외한 15명의 후보가 찬성의 뜻을 전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정책질의 결과와 관련해“지역사회의 중요한 현안에 대한 질의에 무응답한 것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라며“선거가 끝난 후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으는데 또 다시 난항을 겪고 혼란과 갈등에 휩싸일 우려를 제기하지 않을 수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후보는 새누리당 이장우ㆍ이영규ㆍ진동규ㆍ정용기 후보와 더민주 박병석ㆍ이상민 후보, 국민의당 김홍규ㆍ김학일 후보, 노동당 이경자 후보, 무소속 정구국ㆍ손종표 후보 등이다.

총선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