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식문화개선 폐기물 감량화 시범사업 종료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음식문화개선 폐기물 감량화 시범사업 종료

  • 승인 2016-11-03 11:39
  • 신문게재 2016-11-03 1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 대일이노텍에서 직원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에 동참하고 있다.
▲ 서산 대일이노텍에서 직원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에 동참하고 있다.
서산시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돼 지역 업체인 대일이노텍과 지난달 4일부터 추진했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시범사업이 3일 종료됐다.

집단급식소들의 평균 배출량은 1인 1식 기준 130g으로 대한민국 평균 배출량인 2014년도 폐기물 통계 기준인 85g 보다 많은 양이며 특히 대일이노텍은 집단급식소의 평균보다 많은 196g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시와 YMCA는 현재의 발생량을 보여주는 현황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목표 달성치를 확인해 간식 등을 제공하는 등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196g이었던 배출량은 평균 121g으로 38%가 감량됐으며 대일이노텍 직원들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변화의 시작은 우리가 인식하고 노력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민·관·기업의 협력체계가 구축된다면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음식물류 폐기물의 지속적인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UCC 콘테스트 ▲집단급식소 영양사 워크숍 개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6단계 실천운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2. 대전 대표 0시 축제 눈앞... 행정력 집중
  3. 계룡산 입산금지 구역서 등산객 추락…고온에 비닐하우스 자연발화도
  4.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5. 32사단 장병 150명 예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1.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2. 금강벨트 양당 지지율 더블스코어…지지층 결집 총력전
  3.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4. 정부 "의대생 복귀 수용, 추가 국시 검토… 학칙 따라 자율적 학사 운영”
  5. 필수유지 의무 없는 어린이재활 '타격'…대전 2곳서만 총파업

헤드라인 뉴스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대한민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로 2027 충청 U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FISU와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 하계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회기 인수 행사 및 폐회식을 거행했다. 폐회식은 도시 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통하는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쳐 8500여 명 참여 아래 진행됐다. 대회 기간 18개 종목 간 234개 경기는 각 국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웠다. 종합 1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일본에게..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년 전국 직장인밴드대전 경연대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 대표언론 중도일보가 주관한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0시 축제(8월 8~16일) 기간 중 열려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우리나라 '직밴'(직장인밴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밴드로 7월 28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선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접수방법은 링크(https://nav..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