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김태흠,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박수현·김태흠,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 승인 2026-05-22 00:36
  • 신문게재 2026-05-22 4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지사 선거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후보는 국비 확보 성과가 도청 공직자와 민주당 의원들의 공동 결실임을 강조하며, 내포와 홍성을 확실한 행정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태흠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달성한 대규모 기업 유치와 국비 확보 실적을 성과로 제시하며, 말뿐인 약속보다 검증된 실력을 갖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akaoTalk_20260521_084727500_09
박수현 후보가 21일 천안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수현 캠프 제공]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 민심 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고향 공주로 이동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이후 천안 충무병원 오거리 일원과 아산 배방역 앞 사거리에서 이정문 충남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복기왕 공동선대위원장, 전은수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국비 확보를 많이 했다, 일을 잘한다 등 자랑을 하는데, 국비 증가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냐"라며 "김 후보가 자랑하는 국비 증가, 이거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충남도청의 자랑스러운 공직자들이 함께한 것이고, 민주당의 이 성실한 8명의 국회의원이 충남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국비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저 박수현은 4년 후 이 자리에 다시 선다면 지금의 김태흠 후보보다 훨씬 나은 아름다운 충남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과 아산 이후 박 후보는 홍성시장으로 이동해 민심 잡기를 이어갔다. 이 자리엔 양승조·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홍성과 공주는 조선시대부터 유명한 행정중심도시였다. 충청의 수부도시였다. 그렇기 때문에 홍성군민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그런 자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포와 홍성을 대전충남 통합의 중심, 확실한 행정중심도시가 되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KakaoTalk_20260521_134333318_01
김태흠 후보가 21일 출정식에서 민선8기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태흠 캠프 제공]
김태흠 후보는 이날 오전 아산 현충사 참배 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 유용원 국회의원, 김민경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맹의석 아산시장 후보,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태흠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민선 8기 충남도정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해왔다"라며 "충청남도는 도정 평가에서 4년 내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도정 시절 14조 5천억 원 수준이던 기업 투자 유치 규모를 50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고, 국비 확보도 취임 당시 8조 3,000억원에서 올해 12조 3,00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라며 "특히 아산의 경우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시장 재임 당시 기업 유치 규모가 약 1조 5천억 원 수준이었지만, 민선 8기 들어 13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선거가 가까워지자 돈을 풀겠다는 이야기와 말뿐인 약속으로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라며 "말로만 떠들어대는 사람, 무책임한 사람들보다 일 잘하는 사람, 검증된 사람, 그리고 충남의 미래를 그리면서 뚜벅뚜벅 갈 수 있는 후보를 도지사로 만들고 시장으로 만들고 도·시·군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