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 태권무, 1000인 선언… 대전교육감 선거 첫날부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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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태권무, 1000인 선언… 대전교육감 선거 첫날부터 총력전

출근길 유세전 본격화… 후보별 첫 메시지 경쟁
AI교육·격차해소·정상화 내세워 표심 공략
학교 주변·전통시장 돌며 민심 잡기 돌입

  • 승인 2026-05-21 17:51
  • 수정 2026-05-21 18:09
  • 신문게재 2026-05-22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6·3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5인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후보들은 교육청과 주요 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교육 격차 해소, AI 교육 실현, 공교육 신뢰 회복 등 대전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3일간 학교 주변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5인
6·3 대전교육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나섰다. 왼쪽부터 맹수석·성광진·오석진·정상신·진동규 후보의 첫 유세 현장. (사진=박수영 기자^각 캠프 제공)
6·3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들이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나섰다.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교육청 앞과 주요 교차로에 집결해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맹수석 후보는 21일 300여 명의 지지자와 선거사무원, 태권무 율동단이 함께한 가운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출정식을 연 맹 후보는 "대전교육의 새길을 여는 13일간의 행군에 함께해주신 지지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안전한 대전교육을 책임지고, 학생들이 행복하며 교직원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전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성광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동구 신흥역 출구를 찾았다.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기회의 균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이어 '준비된 교육감 성광진-대전교육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선거대책위원회와 유세단, 시민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출정식을 개최한 뒤 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을 가졌다.

오석진 후보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문을 열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첫 유세에서 엎드려 큰절을 올린 것은 4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통해 확인한 교육 현장의 과제와 장점을 주춧돌 삼아 'AI 대전교육특별시'를 실현하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대전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정상신 후보도 이날 오전 8시 서구 경성큰마을네거리에서 '대전교육 정상화'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대전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하는 한편 타 후보들을 향해 상호비방을 멈추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클린선거 공동 실천'을 강력히 제안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진동규 후보는 대전교육청 옆 보라매 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진 후보는 "대전교육의 변화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교육청 인근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됐다"며 교육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후보별로 출정 방식과 전달하는 메시지는 달랐지만, 첫날부터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경쟁은 뜨거웠다. 후보들은 이날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기간 학교 주변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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