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 논 보전 통한 생태습지공원화로 가닥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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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공원, 논 보전 통한 생태습지공원화로 가닥 잡혀

  • 승인 2016-11-20 09:55
  • 신문게재 2016-11-20 5면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금개구리 서식지로 존폐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세종시 중앙공원이 논을 보존한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LH 세종특별본부를 비롯해 세종시, 금강환경청, 참여연대 및 환경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다자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해당 중앙공원에 대해 논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일부 생태습지 공원으로 조성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멸종동물인 금개구리의 서식이 확인된 만큼 논을 보존하고 대토 등 논 상태를 바꾸지 않는 상태에서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우세했다.

이미 중앙공원 개발 예정지 논에서는 금개구리의 동면 시기에 맞춰 지난 1일 벼 수확이 완료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임시회의가 열려 벼 수확 등을 허용한 것.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2차 회의를 통해 일단은 중앙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 것인지를 큰 틀에서 협의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금개구리 보존 방식을 비롯해 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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