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지구 3블록 유일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해 대전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지구 3블록 유일

  • 승인 2017-01-03 16:26
  • 신문게재 2017-01-03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LH 사상 처음으로 공공분양 전무

올해 대전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서민의 집을 지어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단 한 가구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3일 지역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으로 알려진 공동주택은 7000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 공동주택(1780세대, 5월)을 시작으로 반석지구(652세대), 관저지구 포스코건설의 더샵 3차(1000세대), 서구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지역(1102세대), 중구 목동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993세대), 서구 도마ㆍ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881세대) 등이 있다.

이 중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뿐이다. 대전시 산하 공기업인 도시공사가 시행하지만, 그동안 공급해온 공동주택들이 ‘수익성’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민간분양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갑천친수구역 3블록은 말이 공공분양이지,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 서민을 위한 주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서민주택을 공급해온 LH조차 분양 계획이 없는 상태다.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대전 동구 대동과 신안동, 신흥동, 인동 일원에 공급한 대신2구역에 이스트시티를 공급했다. 이스트시티는 공공분양 1575세대와 공공임대 406세대 등 대단지로, 1블록은 모두 팔렸고 2블록은 90호가 남았다. 공공임대도 145세대가 남아 2월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2015년에는 관저5지구 A2블록에 819세대를 분양했고, 2014년 관저5지구 S1블록에 분양 711세대, 10년 임대 342세대, 분납임대 348세대 등 모두 1401세를 공급했다. 2013년에는 노은3지구 B3, A2블록에 주택을 공급했었다. 대부분 공급면적이 59㎡∼85㎡ 이하 규모로, 주로 중소형 주택을 공급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줬다.

LH 대전ㆍ충남본부 관계자는 “해야 할 사업은 많지만,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함께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등의 측면을 고려하다 보니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사업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장원토건, 대전시 '매출의 탑' 500억원 부문 선정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