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두번째 설계공모 주상복합용지 토지 계약 진행

  • 정치/행정
  • 세종

행복도시 두번째 설계공모 주상복합용지 토지 계약 진행

  • 승인 2017-01-16 11:27
  • 신문게재 2017-01-16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입지, 교통 등에서 주변 도시 투자자들 관심 높아져

공모 당선 업체를 대상으로 17~18일 토지계약 진행돼

행복청, 상권 특화 설계 반영돼 랜드마크 기대돼



행복도시에서 두번째로 설계 공모가 진행된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토지 계약이 진행된다. 행복청이 도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축물을 건축하는 업체에게 토지를 공급하는 혁신적인 공급방식을 도입하며 관심을 모았던 만큼 향후 건축물에 대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해당 건설사의 토지 계약이 17~18일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설계공모가 진행된 나성동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에서는 6개 블록 4개 공모 단위에 12개사가 응모해 최대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결과 P1구역에 한신공영 외2(DA그룹), P2구역에 부원건설(삼우종합건축 등), P3구역에 제일풍경채(유선엔지니어링 등), P4구역에 한화건설 외2(해안종합건축사 등)이 선정됐다.

이달들어 나성동 주상복합용지 토지 계약이 시작되면서 올해 주상복합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행복청의 상권 특화 계획에 맞춰 설계 공모된 사업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남다르다는 평가다.

문화·국제교류 및 중심상업지구로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백화점 등의 중심상업시설과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제천,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여가시설이 인접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상부지는 나성동(2-4생활권)에 위치한 대단위 주상복합용지 6개 블록으로, 개발 규모는 면적 17만8000㎡에 모두 3541세대(60~85㎡: 1772세대, 85㎡초과: 1769세대)이다.

당초 공급됐던 주상복합보다도 규모 면에서 상대적으로 확장된 점 역시 프리미엄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토지계약이 예정된 한 업체 관계자는 “토지계약 이후 건축심의 등 거쳐야 할 단계가 상당히 많지만 이르면 8~9월께 분양이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백화점, 어반아트리움과 동반 상승할 수 있는 상업지역인 만큼 향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세종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행복청의 특화 전략이 당분간은 전국적인 침체 분위기를 상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확장되는 주상복합의 경우, 일반 공급되는 공동주택과 비교해 분양가 등에서 부담이 있지만 일단 시장 상황은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장원토건, 대전시 '매출의 탑' 500억원 부문 선정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