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위원회’ 발족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비전, 로드맵 제시 등 역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당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엔 박범계 대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원광연 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과 추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특별시 발전계획 수립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개념 정립·발전계획 수립 ▲정책개발·소요예산·일정 도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당위성 홍보 등에 나선다.

원 위원장은 “대덕연구단지와 특구, 과학비즈니스벨트, 최고의 교육기관이 어우러져 있고 인구 150만 대도시인 대전은 미래 글로벌 허브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대전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나만 꼽는다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동북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