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돋보기]국가 스포츠과학ㆍ스포츠산업 최선봉, 한국스포츠개발원

  • 문화
  • 일상탈출 우리동호회

[스포츠돋보기]국가 스포츠과학ㆍ스포츠산업 최선봉, 한국스포츠개발원

  • 승인 2017-07-27 15:48
  • 신문게재 2017-07-28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국가 스포츠과학ㆍ스포츠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이끌고 있다.

1980년 태능선수촌 내에 개원한 한국스포츠개발원(당시 스포츠과학연구소)은 오늘까지 37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국가 체육정책과 스포츠과학,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체육의 큰 기둥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사업은 연구사업, 지원사업, 국제교류사업, 체육인재육성사업의 4가지로 분류되는데 사업 꼭지마다 국내 최고의 연구진이 포진해 세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당시에는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이 주요 업무였다.

생활체육이 발전하고 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포츠과학이 스포츠산업으로 진화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스포츠정책을 개발, 제안하고 있다.

연구사업으로는 체육정책개발연구와 경기력향상연구, 스포츠산업연구에 관한 기본연구과제와 정부 및 지자체의 분야별 정책 및 비전 연구 등의 수탁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원사업으로는 스포츠 연구개발, 융자 및 경영지원, 인증 및 시장 개척,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스포츠 산업 정보자료 구축 등의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제교류사업으로 경기력 향상 극대화, 국가 간의 체육교류를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제고와 한국체육의 영향력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체육인재육성사업으로는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국제 심판 양성, 여성스포츠 리더 양성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직무 교육, 해외 우수지도자 초청 강습회 개최, 스포츠멘탈코치 양성, 체육인 연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989년부터는 우수한 국가체육지도자를 양성하고자 1급 경기지도자 연수원을 지정ㆍ운영하고 있고, 1990도에는 2급 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 지정 사업과 2급,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기관 지정 사업을 통해 국가체육지도자 양성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1994년도에는 국민체력센터 개관을, 1996년 체육행정공무원 전문 교과과정 지정, 2003년 스포츠용품 시험검사소 설립, 2004년 체육학술진흥사업 시작했다.

2012년 6월 UNESCO 석좌기관으로 선정됐고, 2014년 1월에 오늘날과 같은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스포츠개발원은 37년간 인고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현재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과 장애인체육 모두를 지원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국가체육정책 및 스포츠과학 지원 공인기관으로 발전했다.

수많은 스포츠스타와 메달리스트들이 지원을 받았고, 성과를 내어 국격을 높이는 일에 일조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별도의 홍보부서가 없다는 점이다. 국민들이 한국스포츠 개발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지난 2015년 취임한 박영옥 원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스포츠산업 강국으로, 스포츠과학의 리더로,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체육인재육성의 메카로 한국스포츠개발원을 발전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1966년에 처음 문을 연 태능선수촌이 개촌한 지 50년을 넘으면서 시설낙후와 유지, 관리 비용 증대, 수용 종목의 제한으로 진천선수촌으로 이전을 하게 된다. 기존 시설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된 숙소와 훈련시설 등이 9월에 개장하면서 이사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완전 이전한다.

문제는 국가유일의 체육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개발원도 이전을 한다는 것인데, 이전에 따른 연구원 수급과 프로젝트 협력기관이 서울만 못하다는데 있다.

국가스포츠 과학을 주도하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이전을 통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길 바라며, 진천을 포함한 충청지역 대학들의 연구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문현 충남대 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장원토건, 대전시 '매출의 탑' 500억원 부문 선정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