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와 남원우체국, 한전 남원지사가 결혼 이주여성의 고향 집에 사랑의 선물인 '핑크박스'를 보낸다.
핑크박스에는 생필품과 식료품, 의약품 등이 담긴다.
한전과 남원장문외과 등이 후원한 1천여만원으로 마련한 선물이다.
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EMS) 비용의 50%를 부담해준다.
남원에 사는 결혼 이주여성 150명이 대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때문에 고향에 선물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 이주여성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내년부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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