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음식 26년 만에 개편…대전시 '대전의 맛' 3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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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음식 26년 만에 개편…대전시 '대전의 맛' 3선 출범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 최종 선정
시민 참여 반영·음식관광 브랜드 육성

  • 승인 2026-04-14 16:51
  • 신문게재 2026-04-15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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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사진= 대전시)
대전 지역 대표 먹거리 체계가 20여 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운 음식 브랜드 '대전의 맛'을 출범하고 대표 음식 3종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전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대전의 맛 3선'으로 선정됐다. 이는 2000년 지정된 '대전 6미' 이후 처음 이뤄진 전면 재정비로, 변화한 외식 트렌드와 시민 선호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기존 대표음식과 신규 후보군을 포함한 11개 음식 가운데 전문가 검토와 시민 의견을 종합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4천여 명이 참여하면서 시민 선호도가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조사 결과 대전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대표 음식으로서 상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명칭 역시 시민 선호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대전의 맛'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공식 명칭으로 채택됐으며, 대표 음식 수는 집중 육성과 브랜드 효과를 고려해 3개로 압축됐다.

시는 이번 3선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대표 음식 발굴과 브랜드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음식 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전의 맛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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