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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안지구가 갑천친수구역과 도안 3단계 사업 추진 등 새로운 개발 수요가 많다"면서 "도안지구 개발의 가속화가 예상돼 교통정체 해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요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교통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구와 유성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4개 노선 5.82km)를 확충할 계획이다.
도안지구 2단계 개발 활성화 및 교도소 이전 추진에 따른 도안지구 3단계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했던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최근 시민대책위와 협약을 맺는 등 해소돼 상반기 내 3블록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법무부가 대전 교도소 이전 대상지를 선정해 통보해 도안 3단계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시는 유성과 서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인 도안대로를 연결 개통한다. 현재 전체 5.7km 구간 중 3.8km 구간이 개설돼 있는데 남은 1.9km(6차로)를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보상 협상이 진행 중으로 3월 내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주요 간선축인 동서대로도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공사비용은 21억원이며 올해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차량 통행량이 많아 정체됐던 도안동로는 확장한다. 2~3BL 구간 2.1㎞를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도안수목토 아파트 앞 0.8km 구간은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힌다. 현재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공사를 발주해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월평~도안 연결도로도 개설한다. 432억원을 투입해 0.77km를 6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는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올해 7월 완료해 2020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안지구 도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도안지구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따른 개별여건이 좋아져 민간사업 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논란이 되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이 본계약 체결 연장을 요구해 아직 협상 중인 사안이며, 그 이후에도 후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지금 말을 하는 것은 소송의 빌미를 줄 수 있어 적절치 않다고 본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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