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도내 최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개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군, 충남도내 최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개소

'나는 제빵사' 프로그램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지원 예정

  • 승인 2018-03-21 09:11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홍성군이 충남도내 최초로 장애인가족의 지원을 위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군은 21일 홍성읍 월계 2길 3에 위치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 일상생활에 대한 지원은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구성원의 부담률이 87.4%로, 가정에서 대부분의 양육과 돌봄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가족의 양육 및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중심 서비스 지원체계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에서 5년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위기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례 지원 사업, 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가족과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장애인가족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독립지원 프로그램 '나는 제빵사'를 시작으로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의 지원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헤아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장애인가족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찾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군내 장애인 부모 모임 및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