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료원, 산부인과 명의 김암 교수 등 의료진 영입

  • 문화
  • 건강/의료

을지의료원, 산부인과 명의 김암 교수 등 의료진 영입

삼성서울 김창수·강릉아산 강채훈 교수, 대전 을지대병원으로

  • 승인 2018-05-29 14:39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을지
대전 을지대병원
을지대학교의료원(원장 이승훈, 이하 을지의료원)이 최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잇따라 영입했다.

29일 을지의료원에 따르면 고위험 및 고령산모 수술의 명의로 알려진 김암 교수가 다음달 1일자로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의 의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암 교수는 고위험임신, 다태임신, 조산 등의 분야 국내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1991년 서울대 대학원 산부인과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을지의료원은 또 울산대병원의 권용순 교수, 곽재영 교수 등 산부인과의 젊고 능력있는 의료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의 김창수 교수와 강릉아산병원의 강채훈 교수도 대전 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교수는 1990년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진료분야는 악교정수술, 악안면외상 및 골절 등이다.

강 교수는 2017년 순천향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영상의학과 부교수로 근무했으며, 앞으로 인터벤션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유능한 의료진 영입으로 진료의 전문성을 높여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5.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1.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2.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3.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