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났으니 전국으로 과학나들이 떠나세요

  • 경제/과학
  • IT/과학

추석 끝났으니 전국으로 과학나들이 떠나세요

국립중앙과학관 개방형 수장고 개방 및 해설
국립과천과학관 우리나라 로켓기술 선보여
대구와 광주과학과은 민속놀이와 추석체험전도

  • 승인 2018-09-25 14:43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title_img1
추석 명절이 마무리되어 가는 25일, 근교로 떠나볼 수 있는 과학 나들이를 추천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개방형 수장고 개방 및 해설’이 준비돼 있다. 창의나래관에서 열리고 과학기술자료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장고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1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문이 열린다. 인터넷 및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시해설로는 ‘로켓 타고 달 보러 가자’다. 누리호 발사에 맞춰 우리나라 로켓기술과 달 탐사 계획 소개 및 첨단기술관 전시물 해설이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고, 초등학생 이상만이 관람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코스모스 주간 꽃피고 별빛 물든 과학관으로’가 있다. 10만 송이 코스모스 야외 화단 및 포토존은 10월 7일까지다.

특별전시로는 ‘세계희귀자전거 총집합’, ‘파인만의 물리이야기’, ‘소리과학 체험전’이 있다. 세계희귀자전거 총집합은 자전거 역사 및 기술혁신을 통한 발전과정 소개 및 미래전거에 대한 상상의 기회를 제공하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특별전시와 행사,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특별전시로는 ‘수학나라의 앨리스’가 대표적이다. 재미있는 수학적 요소를 실생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다만 유료 관람이다. 26일까지는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이 진행된다. 관람객 대상 과학퀴즈를 포함한 돈치기, 지게놀이, 죽마놀이, 투호, 윷놀이 등 팔도 민속놀이를 해 우승자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1일 6회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전 연령이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과학문화체험 한마당’과 ‘시네마 데이트’가 있다. 또 특별전시로는 발견의 시작으로 관찰하기, 상상하기, 단순화하기, 예측해보기, 연결해보기, 공간 이해하기 등 6개 비밀 창고에서 위대한 과학자, 예술가들의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준비돼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미디어 아트전 RGB 빛의 마술’, 오감으로 즐기는 유아 맞춤형 꼬마과학실 ‘키즈랩’, 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가족 공연 과학드라마 ‘수학마라의 앨리스’, 물로켓 발사, 보드게임을 즐기는 ‘꿈나래동산 무료체험’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