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장성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신속대피·안전교육 중점

  • 승인 2018-12-04 07:33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장성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시행 모습
장성군이 최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장성공립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최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장성공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장성경찰서, 담양소방서 장성119센터와 합동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타인의 도움 없이는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할 수 있음에 초점을 맞춰 병원 관계자들의 초동대응 및 환자대피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가상의 화재 상황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자체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신속한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병원 3층의 완강기와 2층의 미끄럼틀을 이용해 환자 대피를 도왔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장성119안전센터는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화재 진압을 마무리 했다.

화재대피 훈련 후에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시 필요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김영권 장성군 부군수는 "이번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매월 민방위 날에 화재·지진·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비상시 국민대피요령 교육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