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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업종 사회적기업이 모여 설립된 아리엘협동조합이 10일(월), 민간 영역에서 친환경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리엘키퍼’ 브랜드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아리엘키퍼 런칭행사에서는 조합원을 비롯하여 관계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자리하였으며, 가맹계약서 작성 및 현판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아리엘협동조합은 소독방역 분야의 영세사업자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적경제기업조합으로써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긴급대응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공공재의 성격을 띤 방역소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지난 7월에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아리엘협동조합 장문희 이사장은 “영세 방역업체들이 공공기관 방역사업 수주를 하는 것이 어려웠기에 같은 고민을 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함께 조합을 결성했다”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수평적으로 협동하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아리엘키퍼는 14개 사회적기업 조합원이 가맹점주로 참여하여 확실한 기술을 공유하며 일반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경기도형 프랜차이즈’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아리엘키퍼는 ▲일반 해충 방제 서비스 ▲특수 해충 방제서비스 ▲살균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에는 스마트 바퀴트랩 및 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해충방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화학적 방역이 아닌 보다 효과적인 물리적 방역에 도전하고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한 방역소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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