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학교는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3단계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한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했다.
경증 치매 어르신과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은 컴퓨터를 활용한 인지훈련학습과 수공예,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헤아림 치매 환자 가족교실은 치매의 이해, 증상 대처법, 지원서비스 등의 교육을 지원했다.
수료식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해 보다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무학교는 내년 1월 개강을 준비 중이며 사전접수 및 등록에 대한 사항은 대덕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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