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건강 지킨다!" 태안군 '치매예방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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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건강 지킨다!" 태안군 '치매예방교실' 성료

군보건의료원 주관 2월 7~28일 만 60세 이상 50명 대상 진행

  • 승인 2024-03-04 11:21
  • 신문게재 2024-03-05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시니어클럽 치매예방교실 성료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고령인구의 건강과 군민 행복을 위해 운영한 치매예방교실이 지역 노년층 50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2월 진행된 치매예방교실 모습.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고령인구의 건강과 군민 행복을 위해 운영한 치매예방교실이 지역 노년층 50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2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및 태안시니어클럽 강당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예방교실은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지역 내 치매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은 내·외부 인력이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검사(CIST, SGDS-K, SMCQ)와 웃음치료, 만족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올 한해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비롯해 치매파트너 양성 및 교육, 치매안심센터 봉사단체 양성,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들은 “평소 치매라는 것에 무관심하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불안감이 생겼었는데, 무겁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에서 지켜야 할 치매 예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태안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치매 극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치매 예방에도 앞장서 건강한 태안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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