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봄 꽃게가 돌아왔다!" 태안반도 봄 꽃게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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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봄 꽃게가 돌아왔다!" 태안반도 봄 꽃게 수확 시작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 돌입, 최근 수온 높아져 수확량 크게 늘어

  • 승인 2024-04-08 10:3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 봄꽃게 출하 2
태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가 3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면서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8일 신진도항 위판장 꽃게 모습.


태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가 3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면서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꽃게의 집산지로 유명한 태안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3월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t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3월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전년 대비 낮아져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8일 현재 1kg당 크기에 따라 2만 원에서 3만 3천 원대에 형성되고 있다.



특히,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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