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초는 일본 니시 소학교와 1989년 자매 학교 결연을 맺고 이후 매년 번갈아 방문하고 있다. 올해 34번째 한일교류를 진행했다.
제 34회 한일교류는 먼저 환영식, 민박가정 대면식으로 진행됐다. 다음날 문화 교류회에서는 학생들이 발표한 태권무, K-POP, 탈춤, 합장은 니시 소학교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교실에 들어가서 니시 소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놀이 및 학습 체험을 했다. 일본 규슈지방 신문과 TV뉴스에도 나왔다.
양국 교장은 "서로 나라의 문화, 생활을 배우며 어려운 일은 넓은 시야로 극복하여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고 했으며, 학생대표도 "잘 지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고 전했다.
박미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초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문화를 배우고 일본 니시 소학교의 친구들과 오랫동안 우정을 쌓고 나아가 미래의 한·일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초남마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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