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청양 1공구 사업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7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국도를 연장 6.9㎞, 폭 20m의 4차로 도로로 확장·포장했다.
당초 준공 예정이던 2021년 3월보다 19개월여 앞당겨진 만큼 충남 서해안권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형이 불량했던 기존 도로를 개선, 이동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해저터널 등 관광지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경유지인 청양군 왕래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청양 1공구와 연계된 2공구(5.7㎞) 사업도 준공예정일을 앞당겨 올해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 앞당겨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양·보령 간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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