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가습기 살균사태 국회가 먼저 근심 했어야"

안철수, "가습기 살균사태 국회가 먼저 근심 했어야"

2016-05-13 19:06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국회와 정부를 비판하고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

안 공동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대부는 천하가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천하가 기뻐한 후에 기뻐하라”는 중국 송나라 범중엄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날에는 사대부는 국회로, 천하는 국민으로 바꿔 읽을 수 있다. 국민이 근심하기 전에 국회가 먼저 준비하고 근심해야 하지만 국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최근 살균제 사태로 인한 정부와 국회의 태도와 현재의 상황을 비유했다.



▲ 국민의당 유튜브 캡처
▲ 국민의당 유튜브 캡처


천정배 공동대표는 지난 4일 강풍 피해 현장에서 부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백소방서 허승민 소방장의 순직 순직 소식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천 공동대표는 “유가족과 동료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국민의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국민의당 3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다.

영상:유튜브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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