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026-09-29
세종시가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글로벌 다문화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9일 세종시 빅데이터 플랫폼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인 생활인구는 장기 체류자 1525명, 단기 체류자 977명 등..
2026-09-29
올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평소 꿈에 그리던 대만을 다녀왔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소원을 드디어 이루게 되어 정말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두 시간쯤 지나자 대만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언어와 음식, 정서가 비슷해서인지 대만..
2026-09-29
세종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며 매일 반복되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오늘 저녁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는 문제다. 40대이자 13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건강을 챙기는 영양가 있는 식단과 고향 중국의 그리운 맛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소소하지만..
2026-09-29
세종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을 배우고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익히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2026-09-29
세종시가족센터는 외국인 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 간 소통을 돕기 위해 '마음을 잇는 베이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인권감수성 교육'과 '외국인 가족 정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베이킹이라는 친숙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만..
2026-09-29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세종에 청춘들의 발걸음을 모으는 축제가 열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 광장에서는 '청춘야장축제 2회'가 진행됐다. 청춘야장은 저녁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었다. 광장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과 음식 부스에는 다양한..
2026-09-29
올 가을에는 일본과 한국 모두 긴 연휴를 맞이한다. 한국에는 추석 연휴가 있고, 일본에는 9월 19~23일까지 5일간의 연휴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 가을의 긴 연휴를 '실버위크'라고 부른다. 그런데 실버위크가 매년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긴 연휴라고 하..
2026-09-29
세종시가족센터의 다문화기자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다문화기자단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 및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5-12-17
살을 에이는 듯한 겨울 바람이 불어올 때면, 한국의 길거리에는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간식들이 떠오릅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군고구마는 손과 마음을 함께 녹여주는 추억의 맛이고, 보글보글 국물이 끓는 오뎅(어묵)은 한 모금만 마셔도 추위가 사르르 가십..
2025-12-17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최근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2025년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다배움' 종강식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아동들의 학습 성취를 되돌아보고, 성장의 흔적을 보호자와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
2025-12-17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11월 2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이중언어 직접교육 종강식 및 한마음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운영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2025-12-17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지난 11월 28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5 온가족 사랑의 날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아동,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공동체·다문화의..
2025-12-17
최근 교복을 착용한 학생을 보기 어려워졌다. 한때 중·고등학생의 정체성을 상징하던 교복이 일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가끔 교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은 학생을 보면 남학생은 더욱 반듯해 보이고, 여학생은 한층 단정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나..
2025-12-17
축제하면 하얼빈 빙등제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하얼빈과 또 다른 매력의 자연의 선물하는 빙설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네이멍구(內蒙古·내몽고) 후루베이얼을 추천한다. 후룬베이얼 대초원은 광활하고 눈부신 황금가을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모았다면 겨울이 되면 은빛으로 뒤덮..
2025-11-26
11월 1일 세종시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 'ECO 연근마켓'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물건이나 중고품을 판매하며 서로 소통하는 작은 지역 장터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다. 나는 딸과 함께 2023년부터 꾸준히 부스를 운영..
2025-11-26
가을이라 하면 단풍이 물든 산과 푸른 하늘, 달콤한 과일, 고소한 전어 같은 제철 음식이 떠오른다. 독서나 전시회처럼 문화적인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고, 밤을 주우러 산에 오르고 싶은 계절, 그게 바로 가을이다. 하지만 2025년의 가을..
2025-11-26
한국에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또는 '가래떡데이'로 불리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간식을 나누는 정겨운 날입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같은 날을 '광군제'라고 부르며, 원래는 '솔로의 날'을 의미하는 기념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광군제는 '세계 최대의 온라..
2025-11-26
11월 7일 중국과 한국 모두 입동(立冬)을 맞았다. 입동은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중국에서는 이때부터 겨울철 건강을 지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즐기는 풍습이 있다. 북부와 남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음식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계절과 지역 특..
2025-11-26
교토시 후시미구에 자리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일본 신도(神道)에서 농업과 상업을 관장하는 '이나리신'을 모시는 총본산으로,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신사다. 특히 약 1만 개에 이르는 붉은 도리이(鳥居·신사 입구에 세운 기둥 문)의 길, 이른바 '천본도리..
2025-10-16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찾아가는 글로벌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세계 문화에 대한 인식을..
2025-10-16
10월, 한국은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한 긴 연휴를 맞이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평소 붐비던 도시는 잠시 한산해졌다. 한국의 연휴 풍경은 역시 '가족 중심'. 성묘를 하거나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는 등 전통을 소중히..
2025-10-16
10월 9일 한글날은 우리 글자의 우수성과 가치를 기리는 날이다.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학교에서도 관련 수업과 활동이 진행된다. 한국 사회에서 성장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한글은 생활과 학업의 중심 언어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일상은..
2025-10-16
지난 9월 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 사회적가치 나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사회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2025-10-16
올해 들어 점심은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10월이 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함에 있다. 전날 저녁 반찬을 그대로 담거나, 계란말이와 소시지처럼 누구나 금세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겉으로는 소박하고 부실해 보이지만, 이 습관에는 작..
2025-10-16
한국에서는 베트남 쌀국수가 가장 많이 알려지고 또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베트남만큼이나 쌀국수를 좋아하고 자주 먹습니다. 중국에서는 쌀국수를 '미펀' 혹은 '미쎈'이라고 부릅니다. 미펀의 면은 보통 굵고 짧은 편이고 미쎈은 가늘고 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