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24-09-02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냉전 시기인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어 점차 발전해 왔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일부였기 때문에 한국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한국전쟁을 비롯한 여러 사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
2024-09-02
나담축제는 몽골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로, 대규모 행사이다. 나담축제의 기원은 13세기인데, 당시 칭기스칸이 군사들의 전투력을 평가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되었다. 나담축제는 보통 7월에 개최되며,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행사와 경기가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승..
2024-09-02
1987년 학교 동창을 통해 내 인생 첫 한국어 노래, 통일의 노래를 배웠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짧지만 쉽게 외워지고, 분단된 이 민족에게 많이 불리는 노래다. 분명히 대한민국은 하늘의 축복을 받은 나라다...
2024-09-02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너의 꿈은 뭐니?"라는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예전과는 다르다. 아이들은 이제 유튜버, 웹툰 작가, 화이트 해커, 게이머 등 과거에는 상상조차 어려웠던 직업들을 꿈꾸며 말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2024-09-02
한국의 커피문화는 너무 아름다웠다. 멋진 카페에서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담화를 나눌 때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다. 커피의 향기는 느슨함을 치료해 주고 커피의 온도는 피곤함에서 해방하게 해준다. 중국에 있을 때 커피를 사게 어려웠다. 중국은 차 문화를 대중화했다. 녹..
2024-09-02
남아공(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원래 대영 제국의 일부였으나 1961년에 공화국이 되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제일 아래에 위치해있고 남한 크기의 12배 크다. 수도는 많은 사람들이 요하네스버그로 알고 있지만 요하네스버그는 금융, 비즈니스, 예술의 도시이고 수도는 프..
2024-09-02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도 낯설지 않고 함께하는 삶이라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변화에서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 아이를 키우..
2024-09-02
내가 천안에 살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한국의 여름의 쾌적함이었다. 내 고향인 오사카는 바다를 끼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증발한 수증기가 바다와 산 안쪽에 머무른다. 여름이 되면 6월에 한 달 정도 장마가 계속되고, 7월부터 9월까지는 집 밖으로 나오면..
2024-06-30
뜨거운 태양이 하늘에 높이 떠 있고 나무줄기에서 "칫칫칫칫 ..." 하는 매미 소리가 들려올 때 여름이 왔다는 것을 알린다. 여름 햇살과 파도가 함께하는 바다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중국의 해안 휴양 관광 도시, 맥주의 도시, 칭다오가 떠오른다. 칭다오는 산둥반도 남부에..
2024-06-30
천지만물 간에 하늘 위에는 태양, 달, 별 그리고 우주로 구성돼있다. 지상에서는 산, 나무, 땅, 강물, 바다 그리고 동물계, 생물계, 식물계 그리고 우리 사는 이 지구에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같은 자연의 풍경이 많다. 만일 이 아름다운 세상에 창조주가 있다면 이 지구..
2024-06-30
요즘 서울에서 캡슐 토이 뽑기 '오미쿠지'를 많이 본다. 십이지신이나 MBTI별로 캡슐 토이를 뽑는다. 방법은 아날로그 식으로 캡슐을 망치로 쪼개서 속의 종이를 꺼내는 것이다. 대강 1월부터 12월까지 자세하게 운세가 적혀 있다. 한국에서 오미쿠지는 최근에 주목을 보는..
2024-06-30
일본에서는 비를 내리지 않고 맑은 하늘을 원하는 인형이 있다. 그것이 '테루테루스님' 이다. '테루테루 스님'의 기원은 헤이안시대(平安時代) 중국에서 전해온 풍습으로, 빗자루를 든 여자아이를 닮아 만든 종이 인형이 비구름을 털어줘 맑은 하늘이 된다는것이 일본 풍습 중..
2024-06-30
요즘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설미랑'이라는 간식이 있다. '설미랑'은 '눈처럼 예쁜 하얀 여인'이란 뜻으로 이 간식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중국 SNS에서 집에서 직접 '설미랑' 만들기 챌린지도 많이 하고 있어서 '설미랑'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
2024-06-30
기온이 매일 점점 올라가고 물가도 매일 치솟는 우울한 요즘, 우연히 코로나 전 고향 남아공을 방문했던 때의 사진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 한번은 어머니, 아내와 함께 사촌들이 살고 있는 케이프타운에 다녀 온 적이 있다. 케이프타운이 남아공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수도로 알..
2024-06-30
결혼.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는 결혼 문제. 유학생들은 상대가 모국 사람이냐, 아니면 한국사람이냐 대해서도 한 번쯤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유학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의 매력을 느끼게 되고, 주변의 일본인 유학생들도 한국인과의 결혼을 한 번쯤은 생각하게..
2024-06-02
남아공과 레소토의 국경을 따라 뻗은 '용의 산'이라고 부르는 Drakensberg는 남아공 콰줄루 나탈(KwaZulu-Natal)에 위치해 있다. 콰줄루 나탈은 남아공 동해안쪽이고 드라켄스버그는 더반의 해안마을로부터 차로 대략 3시간 거리에 있다. 나와 내 아내는 차를..
2024-06-02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에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여러 가지 기념일이 많다. 그렇기에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고, 친척들, 친구들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5월은 할머니로서, 엄마로서의 애들한테 해 줄 일과..
2024-06-02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함께 가정폭력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 가정폭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의 주요 특징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함께 생활한다는 점이다. 문..
2024-06-02
2023년 봄, 한국으로 유학을 온 지 5년이 지나고 어느덧 졸업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국 사람과 한국을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친구와 함께 아산에서 부산을 목표로 출발했다. 도로에서 목적지를 적은 간판을 내걸고 웃는 얼굴로..
2024-06-02
오늘은 중국의 뉴양거 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새해 첫 날 동네에 북소리가 들리면 집집마다 밖으로 나와서 따라 춤도 추고 한 기억이 나서 전통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중국에서는 도시나 농촌을 막론하고 새벽이나 해질 무렵 마을 어귀 또는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2024-06-02
오일장이 열리는 날, 병천 인근에 위치한 북면의 벚꽃을 구경했다. 여러 골목을 다니면서 다양한 채소와 꽃을 즐길 수 있었다. 아, 갑자기 고향의 꽃이 그립다. 특히 수선화를 만지고 싶고, 따고 싶고, 화병에 꽂아 놓고, 물도 주고 싶다. 어린 시절처럼 말이다. 3월이..
2024-06-02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최근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역친화활동의 일환으로 천안의 특산물 오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의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8쌍이 참여해 천안시의 특산물인 병천오이를 직접..
2024-05-06
한국 기준으로 2024년 4월 13일은 네팔의 새해 2081년의 시작입니다. 새해가 시작해서 그런지 고향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오늘은 나의 고향 네팔의 다양한 문화, 자연, 풍경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네팔엔 바다는 없지만 마차부체레, 마까루, 간천전가 등 세..
2024-05-06
고치현 관광의 상징적인 존재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현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카츠라하마 수족관. 1931년 4월 창조로부터 93주년. 수족관&박물관으로 아이들의 소풍이나 현민의 휴식처로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실내외에서 200여종의 해천 생물이 사..
2024-05-06
IMF 시절에 코리안타임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한국 사람은 약속에 무심하고 시간에 허술하다고 표현하는 말이다. 한국 사람에게는 30분에서 1시간정도 약속시간에 늦는 것은 지각이 아니었다. 한편 재팬타임이라는게 있다고 하면 약속시간 5분 전에 약속장소에 있는 것은 당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