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6-04-01
우리나라 열차가 KTX, 무궁화호처럼 이름으로 구분되듯, 중국은 열차 번호 앞 '알파벳'으로 성격을 나타낸다. 광활한 대륙을 연결하는 철도 시스템에서 이 기호들은 여행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먼저 한국의 KTX 격인 고속열차 시리즈(G, D, C)가 있다. G(가오티..
2026-04-01
기독교 최대 축제인 부활절(4월 5일)이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삶은 계란을 나누는 풍경이 익숙하지만, 세계 곳곳의 다문화 가정 식탁에는 각국의 전통과 행운을 담은 특별한 음식들이 차려진다. 먼저 아시아권의 달콤한 전통이 눈길을 끈다. 필리핀은 코코넛 밀크로 만든 찰떡..
2026-04-0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교수)는 대전광역시 서구가 주관하는 '2026년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식생활이나 안전 등 아동을 둘러싼 과제들을 당사자인 아이들의 시각에서..
2026-04-01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이 주로 취업이나 승진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여겨진다면, 일본에는 자신의 지식 수준을 측정하고 인증받는 '검정(検定)' 문화가 하나의 거대한 취미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취득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개인의 취향을 전문 지식으로 넓혀 삶..
2026-04-0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교수)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문화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딸기마음 수확하기'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대전 소재의 한 딸기 농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 1~3학년 자녀와 부모..
2026-04-01
따스한 봄볕이 차오르는 4월, 대전 서구는 발길 닿는 곳마다 하얀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이웃과 정을 나누며 걷기 좋은 서구만의 벚꽃 명소들이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주목할 곳은 단연 '정림동 갑천 수변길'이다. 약 2km에 달하는 갑천 변을 따..
2026-03-18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찾아왔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이지만, 건강을 놓치면 그 설렘도 오래 이어지기 어렵다. 3월의 공기는 한층 부드러워졌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나 알레르..
2026-03-18
대전중구가족센터는 지난 7일 기초학습지원사업 프로그램 <오감으로 만나는 잠사박물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외국인가족 초등학생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만 참여한 이번 체험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2026-03-18
일본에서는 3월이 졸업의 계절이지만, 한국에서는 입학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필자의 아들 역시 지난 2월 유치원을 졸업하고, 3월부터 초등학생이 되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하루하루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중이다.한국의 초등학교는 입학 후 약 한 달간을 적..
2026-03-18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중국 선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선양 고궁이었다. 중국의 황궁이라 하면 흔히 자금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나 역시 베이징의 자금성만 알고 있었기에, 선양 고궁은 더욱 새..
2026-03-18
3월 12일 중구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셀프케어 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를 돌보는 방법과 미용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은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대전남부점에서 강사로 나와 주셔..
2026-03-18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의 밤이 한층 더 특별해졌다. 2025년 6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짜또목 워크 스트리트(Walk Street)'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 그대로 차량 통행을 제한한 도심 한복판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저녁부터 다음..
2026-03-11
2025년 11월, 약 10년 만에 고향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밟은 고향 땅이었지만, 도시의 모습은 기억 속 풍경과는 전혀 달라 놀라웠다. 중국에서 생활하던 시절, 장춘의 생활환경은 지금보다 불편한 점이 많았다. 도로 정비가 미흡한 곳도 있었고, 낮은 건물들이 도시 풍..
2026-03-11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안정적인 직업과 경제적 자립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배움을 통해 누구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최근 결혼이민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2026-03-11
지난 2월 11일,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는 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박희조 동구청장님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동구살롱)가 마련됐다. 이번 만남은 지역 내 다문화 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따뜻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26-03-11
최근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제로 음료가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량과 당 함량이 거의 없어 설탕 음료보다 부담이 적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간 자주 섭취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로..
2026-03-11
일본을 여행하며 기차와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일본은 한국과 교통 운영 방식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보 없이 이동할 경우 길을 헤매거나 여행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여행을 가기 전 미리 기..
2026-03-11
"어디 출신이세요?"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묻는다면 나는 잠시 생각하게 된다. 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태어났지만, 동시에 멕시코의 티후아나(Tijuana)에서도 자라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고향을 한 곳으로만 말하기는 쉽지 않다. 나에..
2026-02-25
대전 동구는 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부모들과 함께한 주민 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이 일상에서 겪는 돌봄 공백과 학습지원의 한계, 지역사회 적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2026-02-25
대전 대덕구가 다문화·여성 창업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창업 지원에 나섰다. 25일 대덕구에 따르면 최근 대덕구와 대덕구가족센터, 여성종합지원센터 대전센터 등 3개 기관과 다문화 여성과 예비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QUEENS 양성 프로젝트' 업..
2026-02-25
내국인과 이주민 간 건강보험 자격·부과 체계의 차이가 이주배경아동의 의료 공백과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동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제도 개선과 완충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최근 국회에서 '이..
2026-02-19
병오년의 시작, 벌써 2월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인터넷이나 SNS에는 화제의 발렌타인, 사랑하는 사람이나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낭만적이고 행복한 로맨틱한 날들로 알려져 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 금지령을 내렸던 로마제국의 황제의 명을 어기면서까지..
2026-02-18
한국 설날과 필리핀 설날 모두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그 의미와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한국의 설날은 음력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전통 명절로, 조상에 대한 예를 중시하는 날이다. 가족들은 고향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며, 새해의 건강과 평안을..
2026-02-18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설)을 앞두고 현지에서는 '소년(小年)'과 '대년(大年)'이라는 두 시기를 중심으로 명절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는다. 이 두 날은 단순한 날짜의 구분을 넘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적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시기로 여겨진다. '소년'은..
2026-02-11
저의 고향 하얼빈에는 소개하고 싶은 매력적인 명소가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도외구에 위치한 '중화바로크 풍정길'이다. 이곳은 중국 내 현존하는 면적이 가장 큰 중화바로크 건축군으로, 완전하게 보존된 건축물들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레저,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