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6-02-11
저의 고향 하얼빈에는 소개하고 싶은 매력적인 명소가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도외구에 위치한 '중화바로크 풍정길'이다. 이곳은 중국 내 현존하는 면적이 가장 큰 중화바로크 건축군으로, 완전하게 보존된 건축물들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레저, 쇼핑..
2026-02-11
한국에서 이사나 결혼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손 없는 날'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달력에 별도로 표시될 만큼 한국인의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이 문화는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풍습일 것이다. 민속 신앙에서 유래한..
2026-02-1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는 마을 중심의 자녀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돌봄품앗이'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품앗이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가 가진 재능과 물품을 나누며 자녀를..
2026-02-11
한국의 설날은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최근 한국 사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이 자연스러운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설날을 보내는 풍경도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설날 아침 차..
2026-02-11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십이지신 중 일곱 번째 동물인 말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동감과 자유, 승리를 상징해 온 존재다. 특히 태양의 에너지를 뜻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 전해지는 말 이야기를 살펴본다. 먼저 중국에서 '..
2026-02-1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운영을 개시했다. 본 사업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생활 맞춤형..
2026-02-04
설을 앞두고 있으면 집집마다 명절 준비로 분주해진다. 떡국 재료를 챙기고, 가족의 건강과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은 한국 설이 지닌 가장 큰 의미다. 이런 풍경 속에서 중국에서 자라온 필자에게는 자연스럽게 납팔절(腊八节)이 떠오른다. 납팔..
2026-02-04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면,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새해를 맞는 마음만큼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새해를 대표하는 음식인 오세치 요리(おせち料理) 역시 한 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전통 음식이다. 오세치는 매년 1월 1일부터..
2026-02-04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즐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추천하고 싶다. 지난 1월 말에 방문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 잎과..
2026-02-04
일본의 연말연초는 우리나라의 설에 해당하는 '쇼가쓰(正月)' 기간이다. 필자는 12월 18일부터 1월 6일까지 일본 친정을 방문해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도쿄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하루 여행을 즐겼다. 여행의 시작은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베이커리..
2026-02-04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 지 약 7년이 된 캄보디아인 몬 스레이 스로스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고,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되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2026-01-28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자녀 기초학습지원 겨울방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문화 학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 환경 차이와 학습 공백 등으로 인해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2026-01-28
충남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 소노벨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
2026-01-28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기초학습·진로설계, 청소년시설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4년 기준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3만8000명으로, 전체 아동..
2026-01-28
대전 중구는 (사)대전YWCA(대표 홍유미)와 함께 '중구가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중구가족센터는 기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이다.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한부모·조손·맞벌이·청소년 등 다양한 가..
2026-01-28
최근 20년간 학령인구가 3분의 1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등 추가적인 교육지원을 필요로 하는 '고수요 학생'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육재정을 축소하기보다는 교육격차..
2026-01-28
대전 대덕구가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체계를 구축하며, 다문화 관점에서 구정 소통을 확대한다. 대덕구는 최근 '2026년 대덕구 SNS 서포터스 위촉식'을 열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8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서포터스는 기존 '기자..
2026-01-21
안녕하세요. 저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이자 신규 명예기자로 활동하게 된 문 엘레나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명예기자로서 처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글을 통해 저 자신을 소개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 경험은 저에게 매우 새롭고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키르기스스탄에..
2026-01-21
토이(Toi)는 키르기스스탄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대표적인 축하 의례로, 개인의 기쁜 사건을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적 행위이다. 토이는 단순한 오락 행사나 사적 모임을 넘어, 사회적 유대와 집단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2026-01-21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은 예로부터 차를 매우 사랑해 왔다. 녹차와 홍차는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로, 아침·점심·저녁 식사 때마다 차를 함께 마신다. 차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이어 주는 중요한 문화이자 소통의 매개다. 키르기스스탄 가정..
2026-01-21
러시아 여행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사람들은 국내 여행 시 비행기보다 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교통수단의 선택을 넘어 러시아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감성이 깊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는 접근성이다. 오늘날에도 러시아에는 비..
2026-01-21
일본 나고야의 대표적인 명물 요리인‘미소카츠(味噌カツ)’를 알고 있는가.미소카츠는 바삭하게 튀긴 돈가스 위에 일본 된장 소스를 얹어 먹는 나고야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일본 된장 중에는 쌀로 만든 하얀 된장도 있지만, 나고야 지역의 특산물로는 콩으로 만든 붉은 된장인 '..
2026-01-21
메누도(Menudo)는 멕시코 전통 요리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음식 중 하나로, 멕시코의 역사와 생존의 기억이 깊이 담긴 요리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이 있지만, 메누도가 사회적 불평등과 식량 부족이 심했던 19세기, 그리고 멕시코 혁명기를 거치며 지금의 형태..
2026-01-14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가다듬는다. 달력이 바뀌는 순간,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괜히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새해 첫날의 마음이 늘 거창한 다짐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짐보다 먼저 스쳐 가는 생각들이 있..
2026-01-14
안정적인 일자리는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