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한국군 최초의 승리 '동락전투'

6.25전쟁 한국군 최초의 승리 '동락전투'

2016-07-07 09:49

66년 전 1950년 6월 25일. 38선을 돌파한 후 파죽지세로 국군을 몰아내던 인민군이 국군에게 치명적인 반격을 당한다. 해당 부대는 당시 인민군의 최정예 부대였던 15사단 이다. 불과 하루 밤 사이에 2천명의 전력과 장비가 괴멸된 것이다. 이들을 격파한 부대는 국군 6사단 7연대 2대대 일부 병력! 대대급 병력도 안 되는 전력으로 사단급 부대에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둔 것이다.

바로 이 전투가 바로 6.25 전쟁 한국군 최초의 승전, 동락전투다. 소총과 박격포가 전부였던 200여명의 병력이 중화기로 무장한 사단급 병력을 괴멸시킨 역사적인 전투로 기록되어 있다. 아군보다 10배가 넘는 화력의 차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군의 치밀한 작전과 한 여교사의 용기가 있었는데...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지휘관의 후손들과 동락전투 현장을 찾아 66년 전 오늘을 재조명 해 본다.



▲ 동락전투 전승공원 동상(충청북도 충주시 신리면 문락리)
▲ 동락전투 전승공원 동상(충청북도 충주시 신리면 문락리)


영상:뉴미디어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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