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게 무슨 빚내서 하는 추경인가"

정진석 "이게 무슨 빚내서 하는 추경인가"

2016-08-12 10:57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추경예산 국회통과를 야당에 호소했다.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19일까지 추경 처리가 되지 않으면 정부의 내년도 본예산안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며 “기획재정부 예산실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호소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야당은 추경의 발목을 잡고 사실상 내년도 본예산의 손목까지 잡고 있는 격이 아닌가. 손발 다 묶어놓고 나라 경제, 국민들 민생 어떻게 우리가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더 이상 추경을 미룰 수 없는 형편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야당이 먼저 선제적으로 추진하자 해놓고 한 추경을 이렇게 처리를 안 해주는 것은 제가 본적이 없다. 이게 무슨 빚내서 하는 추경인가"라고 말했다.

사드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정 원내대표는 “성주군 주민대표들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다음 주에 대화를 시작한다고 한다”며 “정치권도 앞으로 과도한 개입을 자제하고 성주주민안전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어 안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인 대화가 시작되길 기대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원내대책회의 영상이다.



▲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새누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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