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 대통령 핵실험 원인이 햇볕정책? 적반하장
2016-09-23 16:05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일 박근헤 대통령이 북한의 핵심험을 햇볕정책에 있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2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추 대표는 “북한 핵실험의 원인을 햇볕정책과 대북대화에 있다고 비판하면서 현재의 안보위기의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고 있다”며 “북한 핵실험 중 핵 능력이 고도화 된 네 번의 핵실험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추 대표는 사드에 대해서도 “사드가 핵을 막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위협일 뿐”이라며 “사드로 핵실험이 야기되었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야당이 사드가 핵실험을 야기한다고 하는 것처럼 수석비석관회의에서 흥분하셔서 말씀을 지어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시작된 금융노조총파업에 대해선 “정부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해고 지침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파업으로 지금이라도 노사와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논의를 시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10차 최고위원회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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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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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