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최순실 정보유출 박근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2016-10-25 13:04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와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소명을 촉구했다. 25일 국회 245호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대표는 “연일 언론에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차마 머리를 들 수가 없다. 집권 여당 지도부이 한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병우 민정수석은 무죄추정원칙을 요구해야할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국민에게 정무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할 고위 공직자다. 건국 이후 최초의 현직 검사장 구속이라는 사태를 초래한 인사검증의 책임은 우병우 민정수석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정보유출 파문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검찰은 이번 수사에 검찰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 검찰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사정당국은 즉각 인터폴과의 공조에 나서 최씨 일가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내로 데리고 들어와야 한다”며 “언론보도에 제기된 문제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국민께서 국민들께 직접 소명하고,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공개한 25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주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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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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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