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와대가 직접 개헌을? 미친 것 아닌가!

더민주, 청와대가 직접 개헌을? 미친 것 아닌가!

2016-10-25 16:3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어안이 벙벙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표현했다. 25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이 나라의 대통령, 권력 서열 1위가 최순실 이다”라고 농담조로 이야기했는데, 이것이 농담이 아니고 진짜 최종결제권자가 최순실씨였나. 그런 대한민국이 있는가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이럴 수 있나 비서실장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규정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왜 연설문을 최순실 씨에게 보냈는지 왜 최순실 씨가 수정하도록 하고 수정한 내용을 읽으셨는지 직접 밝혀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께 사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헌 논의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가 모이지 않는다면 청와대가 직접 개헌을 내겠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미친 것 아닌가. 개헌 논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왕적 통치를 해서 이 상태로는 안 되겠다는 문제인식이 생겨서”라며 “자기 때문에 개헌 논의가 불거졌는데 자기가 개헌을 발의하겠다는 것이 제정신인가”하며 되묻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에 이어 윤호증 정책의장과 김한정 부대표, 박완주 수석부대표 등도 최순실 사태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로 공개한 더불어 민주당 21차 원내대책회의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 캡처)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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